![]() |
↑ [사진 출처 = 작당모의] |
국내 최초의 뷰티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는 최근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4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6월 중순 잼페이스 서비스를 시작한 작당모의는 그 동안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벤쳐스, 타임와이즈, 대성창업투자 등 국내 유수의 투자회사들로부터 총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잼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동영상 중심 뷰티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는 180만명이며 이 중 25~39세 여성 비율이 94%에 달한다.
핵심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임점프'와 '페이스매칭', 증강현실(AR) 기반의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퍼컬매칭', 사용자 간 뷰티 커뮤니티 '잼피드' 등이다.
먼저 타임점프는 뷰티 영상 내에서 보고 싶은 구간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다양한 뷰티 영상을 즐겨보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같은 제품을 리뷰한 유튜버들의 여러 영상을 컬러 옵션별로 모아서 보는 '유튜버 리뷰' 서비스가 인기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퍼컬매칭'은 가상 메이크업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컬러 무료 진단 서비스다.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하고 다양한 연출을 해볼 수 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잼페이스는 뷰티 커뮤니티와 사용자 리뷰 서비스를 강화해 뷰티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토털 뷰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잼페이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유저 마케팅을 강화해 대중적 인지도 획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하이투자파트너스의 노경욱 이사는 "잼페이스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뷰티 앱과는 차별화되는 동영상 중심의 강력한 편의 기능과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 커머스 영역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대성창업투자의 김정윤 그룹장은 "기존 뷰티 앱과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는 잼페이스는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서비스로 구현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