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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매년 주주총회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에서 올해는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발송하지 않는다. 대신 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한다.다만 전자공고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 관련 간이 안내문은 발송한다.
상법상 1% 이하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는 전자공고로 대체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우편 발송과 전자공고를 병행해 왔다. 그러나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됐고 정보 전달이 온라인
이번 우편물 감축을 통해 삼성전자는 약 3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30년산 원목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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