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0~2021년 기업별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조사 대상은 중국을 제외한 79개국에 등록된 전기차다. [자료 출처 = SNE리서치] |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최근 중국을 제외한 79개국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연간 기업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점유율 36.5%를 차지한 LG에너지솔루션이다. 2위는 파나소닉(24%), 3위는 CATL(12.9%)이 차지했다. 국내 기업인 SK온과 삼성SDI도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하자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희비가 엇갈렸다.
![]() |
↑ 2020~2021년 기업별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료 출처 = SNE리서치] |
CATL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고속 성장한만큼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점유율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SNE리서치는 "2022년 들어서는 중국계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배터리 소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이슈 등의 요인들도 도사리고 있어 국내 업계의 적극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