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사전판매 시작…첫날부터 품절 행진 '심상찮은 인기'

삼성닷컴서 단독 판매되는 1TB 기종 이미 품절

↑ 갤럭시 S22 시리즈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S22 시리즈가 사전판매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이나 오픈 마켓 쿠팡에서는 이미 인기있는 색상과 기종은 조기에 일시 품절됐습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삼성닷컴에는 수천명의 구매자가 몰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삼성닷컴에선 이미 일부 품종이 일시 품절된 상태입니다. 삼성닷컴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갤럭시S22 울트라 1TB 기종도 품절됐습니다.

대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도 품절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를 통해 만 18~27세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갤럭시S22 시리즈 구매시 10~44% 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는 많은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이날 오전 한 때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팡에서도 오후 4시 기준 일부 품종들이 일시품절된 상황입니다.

삼성닷컴이나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모두 '자급제 스마트폰'입니다. 자급제 스마트폰은 이동통신사와의 약정 계약 없이 기존에 쓰던 유심을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에 처음으로 4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야간 촬영 기능을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5일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