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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가 네덜란드에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것은 2021년 9월에 프랑스 법원이 서울바이오시스 특허침해품을 판매한 혐의로 10조 매출 규모의 프랑스 대형 유통사 '프낙 다르티(FNAC Darty)' 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명령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서울바이오시스는 압류된 증거에 기반하여, 프랑스 파리사법재판소에 프낙 그룹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특허침해품들이 특정국가들에서 네덜란드로 수입 되어 무역회사인 'FTHMM(FTHMM International B.V.)'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특허 침해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음을 알게 됐다.
침해품 유통망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서, 서울바이오시스는 FTHMM사를 상대로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에 유럽전역으로의 침해품 유통을 금지할 것을 신청하는 특허침해품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벤처 기업 '세티(SETi)'와 함께 세계 최초 광반도체 기술로 자외선 빛을 내는 UV LED를 개발 양산해 오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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