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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트렌비] |
트렌비에 따르면 리세일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누적 위탁 상품 수는 3만1935개, 누적 위탁 금액은 약 270억원을 돌파했다. 리세일 하루 방문자 수는 22만명,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6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한 브랜드 조사에서는 정품신뢰도 1위, 브랜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중고 명품 시장도 각광받기 시작했다는 게 트렌비의 설명이다. 특정 명품은 오히려 신상보다 빈티지 제품의 인기가 높아 품귀 현상으로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특히 명품 구매에 진입하려는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는 이른바 '상태 좋은 중고명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검증된 리세일 명품은 가격 부담을 덜고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워서다.
트렌비 측은 "중고 명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불편함과 불합리함도 동시에 존재했다"며 "이전에는 오프라인 중고 명품숍을 통해 직접 판매하거나 개인 간의 직거래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조차도 신뢰할 수 없는 거래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트렌비 리세일은 국내 유일의 명품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명품 감정사의 검수 과정을 거쳐 리세일 상품을 등록·판매한다. 정품 여부가 중요한 만큼 명품 감정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상품은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설
트렌비 최주희 최고 경영전략 책임자는 "리세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강화해 트렌비만의 전 세계 명품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명품 신상을 빠르게 제공함과 동시에 리세일 명품까지 명품 시장의 올라운드 리딩 브랜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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