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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배터리 전문업체 SES가 연구개발중인 리튬메탈 배터리 아폴로(Apollo) [사진 제공 = SES] |
11일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이차전지 개발업체 SES AI Corporation (SES)는 한국에 지사 설립을 완료했고 향후 시험생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산시설 규모나 가동시기, 투자규모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SES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치차오 후 박사는 "경쟁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우리와 A샘플 공동개발협약 체결 의사를 밝히며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미국만의 독보적인 화학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이라는 두 산업 강국의 탄탄한 인재 풀과 효율성이 뛰어난 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며 "최근 아이반호 캐피털 애퀴지션과의 기업결합을 통한 뉴욕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본이 이러한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ES 한국 지사는 SES 상하이 기가에 이은 두번째 주요 해외 지사다. SES는 현대차, SK, LG 등 주요 전략적 파트너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한국에서 오는 2022년까지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한국의 탄탄한 배터리 공급망과 인재 풀에 주목한 SES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개발하고 다양한 완성차제조업체들과 배터리 샘플 공동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한수 SES 한국 지사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은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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