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적용 디지털농토피아(農+Topia) 아젠다 제시
강성채 조합장 "디지털 농협 전환은 선택 아닌 필수"
![]() |
'디지털 농협' 전환의 첫걸음이 되는 AI 기반 헬스케어 시범사업 '케어 앤 큐어'(Care&Cure) 최종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호텔선샤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치매예방 뇌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농촌의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치매) 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케어 앤 큐어'(Care&Cure)의 치매 디지털 치료제는 눈동자의 움직임, 심박변이도, 음성이라는 세 가지 바이오마커와 카카오톡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마실방, 인지기능 활성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이 사업에는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목동병원, 상명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비주얼캠프, ㈜하이 등 다수의 학계와 디지털치료 연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순천농협은 밝혔습니다.
![]() |
↑ '케어 앤 큐어'(Care&Cure) 프로그램 |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디지털 농협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플랫폼구축과 디지털 개혁도 중요하지만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인 조합원들의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치료를 디지털 농협 전환의 첫 시작점으로 진행하였으며, 디지털 농협으로의 전환이 농촌의 미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
↑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
또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농토피아(農+Topia) 아젠다도 제시됐습니다.
순천농협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농협’ 구현을 위한 블록체인과 안면 재인식 프로
한편, 이날 행사는 오미크론의 확산 추세를 감안하여 전자출입명부, 좌석 간 간격유지 및 출입구 에어워셔 등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진행됐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