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현지시간 9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버지니아주 미국판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는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결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결의문에는 미국에서 김치의 인기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이 명시됐습니다.
지난해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은 2020년보다 22.5% 늘어난 2천825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전보다 10배가량 성장했습니다.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