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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 |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독일 정통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 GT의 최상위 트림이자 사륜구동 모델인 '2022년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계약자에게는 오는 11일부터 인도된다.
이로써 2022년형 파사트 GT는 최상위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함께 기존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를 포함해 총 3가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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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 |
국내에서도 2010년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와 함께 독일차 전성시대도 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4년엔 수입차 5위, 2015년에는 8위를 기록했다.
2015년 9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진 뒤 3년 가까이 국내 판매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로 돌아온 뒤 3000대 넘게 판매되면서 폭스바겐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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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 |
이번에 라인업에 추가된 2022년형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은 차량의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는 4륜구동 모델이다. 험로나 눈, 비, 빙판길 등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해준다.
외관에는 세련미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18인치 리버풀(Liverpool)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 대시보드 및 도어에는 짙은 우드 색상의 실버 버치 트림을 채택,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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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GT 18인치 알로이 휠 [사진 제공 = 폭스바겐] |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안전 및 편의 사양 역시 모두 기본 적용된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이전 연식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이다. 최대토크는 40.8kg.m로 1750~3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3km/l(도심 12.8km/l, 고속 16.7km/l)로 이전 연식의 4모션 트림보다 연료효율성이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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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 |
트레이드인과 함께 2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4690만원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독일 중형세단을 구입하려면 6000만원 이상 줘야 한다.
구매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비와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5년/15만 km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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