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전경련 회장단은 어제(17일) 저녁 정운찬 국무총리와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갖은 뒤 기업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만찬 후 기자들과 마나 세종시 문제는 긍정적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조석래 회장도 만찬 자리에서 세종시가 제대로 조성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고, 최태원 SK 회장도 세종시 이전 관련 얘기를 들으러 왔다고 하는 등 주요그룹 총수와 재계가 세종시 기업 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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