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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담 100% 비건 초코파이. [사진 출처 = 롯데온] |
롯데온은 오는 13일까지 건강한 채식 생활을 돕기 위한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명에는 '불량한 채식주의자'라는 뜻이 담겼다. 새로운 식단에 도전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헐적 채식부터 시작해보자는 의미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에서 채소, 대체육, 만두, 두부 등의 식품부터 마스크팩, 세제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비건 상품과 레시피를 선보인다. 최대 10% 할인 쿠폰 및 카드사 최대 5% 할인 쿠폰을 제공해 비건 상품 활성화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채식 입문자를 위해 비건 식품을 패키지에 담은 '인테이크 비건 체험팩(팔라펠+베지볼+비건만두2종+후무스)'을 1만4900원에, 대체육을 활용한 '롯데푸드 제로미트베지함박매쉬드포테이토(375gx2개)'를 1만2250원에 판매한다. 비건 간식 상품은 '널담 100% 비건 초코파이(4개입x2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1만5550원이다.
생활용품으로는 '마마포레스트 설거지비누 내추럴 디쉬바 레몬글로리'를 6750원에, '페어셀 비건화장품 클레이팩 모공 마스크 워시오프 머드팩'을 9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상품을 선보인다.
더 많은 고객이 채식에 입문할 수 있도록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불량배지테리언'을 검색하면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면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2000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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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이 4~13일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 = 롯데온] |
실제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명 수준에 불과하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20년 기준 25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비건(완전한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때때로 채식을 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비건 식품인 대체육 시장 또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2400억원에서 지난해 6조1900억원으로 커졌다.
롯데온 내 비건 상품 판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달 상품명에 '비건'이 포함된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환경과 건강 문제 등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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