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 붕어빵은 안보이더니…'설빙 붕어빵' 1분에 8.8개 팔렸다

↑ 설빙의 대표 사이드 메뉴 한입쏙붕어빵이 지난해 1분에 8.8개 판매됐다. [사진 출처 = 설빙]

디저트 카페 설빙이 '붕어빵 맛집' 타이틀을 얻었다.
설빙은 지난해 매장과 배달 통합 인기메뉴를 분석한 결과 '인절미설빙'을 비롯한 시그니처 빙수 메뉴와 사이드 메뉴 '한입쏙붕어빵'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설빙은 지난해 1~12월 설빙류(빙수)와 디저트 메뉴(사이드)를 포함한 전체 메뉴의 판매량 TOP10을 산출했다.
사이드 메뉴 중 유일하게 TOP5에 안착한 한입쏙붕어빵은 7.45%의 점유율로 전체 판매량에서 4위를 기록,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설빙 관계자는 "타피오카 반죽을 활용한 한입쏙붕어빵은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알찬 속(토핑)으로 차별성을 가졌다"면서 "2019년 4월 공식 출시 이래 매년 평균 20%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만 약 92만 세트가 팔렸다"고 밝혔다. 1세트에 5개씩임을 감안하면 낱개로 약 460만개 판매됐단 뜻으로, 1분에 약 1.7세트(8.8개)가 팔린 셈이다.
한입쏙붕어빵은 빙수를 제외한 사이드 메뉴 판매량에서는 전체의 27%를 차지하며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인 인절미토스트(23.3%)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판매량 1위는 인절미설빙으로, 전체 판매량에서 16.0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계절 메뉴인 애플망고치즈설빙이 13.57%로 2위에, 팥인절미설빙이 12.42%로 3위에 올랐다.
전체 5위는 국산 생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생딸기설빙(5.88%)이 차지했다. 인절미토스트와 초코브라우니설빙이 각각 5.22%의 점유율로 공동 6위를, 그 뒤는 요거통통메론설빙(4.76%),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4.17%), 킹망고설빙(3.8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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