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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PC 15UD40Q |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며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생에게도 노트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막상 노트북을 구매하려 들면 수많은 제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저렴한 제품을 사자니 성능이 아쉽고, 그렇다고 무작정 고성능의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과소비가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에 매일경제는 신학기를 맞은 학생을 위해 적절한 가격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몇 가지 소개한다.
◆ 깔끔한 흰색의 울트라PC 15UD40Q…다소 무거운 무게
LG전자의 울트라PC 15UD40Q는 노트북을 들고 다닐 일이 많지 않은 초중고생이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1.75kg의 무게와 19.1mm의 두께로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15인치의 넓은 화면과 8GB 메모리 등 통상적인 문서 작업에 무리가 없는 적절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USB 단자도 3개가 있어 USB 외장 메모리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으며,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 무난한 가성비를 갖춘 갤럭시북 NT750X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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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북 NT750XDZ |
마찬가지의 이유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NT750XDZ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15인치의 넓은 화면은 물론 인텔 코어 i5 및 16GB 메모리 탑재로 문서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무게는 1.55kg으로 보통 수준이고, 두께도 15.4mm로 얇은 편에 속해 어느 정도의 휴대성도 보장된다. USB 단자는 총 4개가 제공된다. 색상은 은색과 짙은 파랑이 제공된다.
◆ 디자인, 성능 모두 잡은 맥북에어…호환성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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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에어 |
애플에서 판매하는 노트북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맥북에어는 간단한 문서 편집, 동영상 감상 등의 작업을 원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제품이다. 13인치의 화면와 1.29k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들고 다니기 편하고,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M1 CPU를 탑재하고 있어 성능도 꽤 높은 편이다. 미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배터리 시간도 15시간으로 매우 긴 축에 속한다.
다만 맥북 에어에는 애플의 전용 운영체제인 맥OS가 탑재돼 있고, 윈도우를 따로 설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일 경우 다른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 가벼운 무게와 터치스크린 제공하는 서피스 프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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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프로 8 |
노트북으로 좀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8도 고려할 만하다.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어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
를 할 수 있으며, 후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도 달려 있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0.89kg의 무게와 9.3mm의 두께 덕분에 휴대성도 매우 좋다.
다만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높은 축에 속하고, 별도의 펜과 키보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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