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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GS건설] |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10.7%, 13.9% 감소했다. 하지만, 세전이익은 25.5%가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업계 최고 수준(7.1%)을 유지했다.
특히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 수주는 13조3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가 늘었다. 신규 수주가 13조원을 넘긴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신규수주는 주택 부문에서만 7조319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인프라 부문과 신사업 부문에서는 각각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2조7790억원), 폴란드 단우드 사(615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 부문은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가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대비 27.3%의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2조6190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3분기와 비교해서는 크게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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