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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이 UNIS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지능형 촉각 센서`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
지능형 촉각 센서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에 피부에서 느끼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해준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고현협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저명한 국제 학술지 ACS 나노에 온라인 게재됐다.
시원함이나 따뜻함, 촉촉함 등 사람이 느끼는 감각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수치로 계량화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간의 주관적 감각을 수치·정량화하는데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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