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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가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 [사진 출처 = 팔도] |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면서 "비빔면 봉지면도 20% 늘린 버전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팔도비빔면 컵 1.2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리고 이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다.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프배합비도 봉지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팔도는 별도 가격인상 없이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한다. 오는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2003년 첫선을 보인 '팔도비빔면 컵'은 국내 대표 비빔봉지면인 팔도비빔면을 용기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간편한 조리로 비빔면 봉지면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용량을 늘려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꾸준히 접수돼 팔도 측이 고려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BTS 멤버 RM이 한 라이브 방송에서 "비빔면 1개는 양이 적고 2개는 너무 속이 부대껴 1.5
한창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을 비롯해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국민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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