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어쩜 이리 잘 알지?"…홈쇼핑업계 설 방송 주요 키워드는

↑ [사진 출처 = CJ온스타일]

홈쇼핑업계가 설 연휴 기간에 맞춰 가전과 패션·뷰티,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상품을 편성했다.
2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방송 주요 키워드는 '편리', '건강'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올해도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의 편의를 높여줄 가전을 중심으로 상품을 편성하는 모양새다.
CJ온스타일은 '편리', '힐링' 상품을 집중 방송한다. 명절 직전에는 음식 장만이나 청소, 설거지 등 가사 노동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상품을, 설날 당일과 연휴 직후에는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식이다.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설 연휴 일주일 간 보석 및 명품 매출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46%, 7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 숙박권은 목표치 대비 3.5배, 안마의자는 2배가량 높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명절 전에는 가정간편식과 음식물처리기 등을 선보인다. 이날 '신세계푸드 포갈비'를 시작으로 93년 전통 노포 '역전회관 명가 갈비탕', '비비고 만두'를 연속 방송한다.
오는 26일에는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27일에는 '싱크리더 음식물처리기' 렌탈 방송을 마련했다. 삼성 건조기, LG 워시타워 건조기, LG 오브제 냉장고도 설 직전에 선보인다.
명절 힐링 상품으로는 명절 당일인 다음달 1일 '삼성 금거래소 24K'를 준비했다. 순도 999.99%의 순금 제품 8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포나인 골드바', 루체도르의 베스트셀러 '24K 클립 목걸이 세트'와 '24K 순금 오벌 코인' 패키지도 판매한다.

↑ [사진 출처 = GS샵]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 기간 가전, 패션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설 기간(2/1~14) 명절 전후 상품 수요를 분석한 결과 귀금속 주문금액은 평소 대비 약 3배, 명품은 약 40% 신장하는 등 고가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에는 '다이슨 에어랩',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31일에는 다섯 차례에 걸쳐 'LG특집전'을 진행하며 LG스탠바이미,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공기청정기 등 최신 인기 상품들을 판매한다. 같은날 삼성전자의 '비스코프 큐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삼성 특집전'을 진행해 네 차례에 걸쳐 85인치 TV, 비스포크 냉장고, 노트북을 판매한다. 같은날 코리아 표준 금거래소 방송을 통해 24K 순금 반지를 선보인다. 또 '뷰릿 홈필라테스', '홈메딕스 스트레칭 매트', '피트101 홈트레이닝 세트' 등 홈트레이닝 관련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설을 맞아 건강식품과 주방용품, 마스크팩·안마기기 등 다양한 효도 상품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28일에는 '더마픽스 리얼 콜라겐 100 마스크'를, 30일에는 '닥터벨트 허리근육통 완화 의료기'를 판매한다.
NS홈쇼핑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동안 '건강'과 '홈코노미(Home+Economy)' 상품을 방송한다. 집콕 생활의 편의를 높여줄 생활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상품 등을 집중 편성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에는 '닥터린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라클라우드 소파', 'LG 울트라HD TV', 'LG 트롬 스타일러'를 방송한다.
오는 30일에는 '관절엔콘드로이친', '휴슬로 진동 마사지 온열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