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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V70 [사진 출처 = 제네시스] |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으로 ▲판매 96만 639대 ▲매출액 31조265억원 (자동차 25조 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357억원) ▲영업이익 1조5297원 ▲경상이익 1조4743억원 ▲당기순이익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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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 [사진 출처 = 현대차] |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캐스퍼,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18만5996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77만4643대로 전년 동기보다 17.2%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1조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와 전기차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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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사진 출처 = 현대차] |
2021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1183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미래 투자를 위한 연구비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높아진 14.2%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2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 4,743억원과 7,014억을 나타냈다.
2021년 연간 기준(1~12월) 실적은 ▲판매 389만 726대 ▲매출액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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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80 [사진 출처 = 제네시스] |
아울러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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