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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이 올해 4분기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 중이다. [사진 출처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초부터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프로젝트 이름은 Printly(가제), 출시 시점은 올해 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우선 미국 시장에서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에 우선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해 잉크를 안정적으로 분사하며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하고 자유롭게 자기 표현을 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미니 타투
향후 LG생활건강은 프라이머, 클렌저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과 연계 사용으로 Printly의 활용 가능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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