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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가피 마지 샹베르땡 그랑크뤼 2008. |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예약판매+본판매)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와인이 전년 대비 약 45% 신장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최근 고가 와인 수요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프리미엄 와인 품목 수를 30% 가량 늘린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듀가피 마지 샹베르땡 그랑크뤼 2008, 부샤 몽라쉐 크랑크뤼 2015, 샤또라뚜르 매그넘 등이 있다.
전통 선물세트인 정육·과일·굴비 세트 판매도 두드러졌다. 정육은 30%, 과일 및 굴비가 각 25%, 20% 대폭 신장했다. 건강식품과, 곶감/견과 등이 각 15%, 10%로 뒤를 이었다.
그 중 정육 품목의 경우 갤러리아에서 단독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를 중심으로 한 한우 선물세트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품목별 매출 구성비는 와인과 정육이 각각 26%, 20%의 매출 비중을 보이며 전체 선물세트 매출을 이끌었다. 인기 선물세트로는 강진맥우 명가호 세트와 애플망고&제주만감 세트가 전체 세트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하면서 인기가 좋았다. 3위는 20만원대 한우갈비 설악호 세트가 차지했다.
가격대별로는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68% 크게 신장하고 10~20만원대 중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20% 증가했다. 반면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더불어 이번 설에도 온라인 선물 세트 매출이 두드러졌으며 올해 온라인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지속되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함께 20년 추석부터 선보여온 '카카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김영란법 가액 증가와 더불어 명절에 귀성 대신 고단가 선물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하고, 그 외 실속 위주의 여러 혼합세트를 강화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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