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 경부선 SRT 승차권 예매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RT 운영사 SR은 설 명절 경부선 SRT 승차권 예매율이 78.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판매 대상이 된 좌석은 11만9060석이며, 예매가 완료된 좌석은 9만3574석이다.
이번에는 경부석 SRT 전체 좌석 25만5840석 중 절반인 창측 좌석만 판매됐다. 이는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이 SR 측 설명이다.
이번 경부선 SRT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72.9%)에 비해 5.7%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설(53.2%)과 비교하면 25.4%포인트 올랐다.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23일 밤 12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7시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호남선 SRT 승차권이 판매된다. 설 승차권은 PC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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