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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2월 무신사 스토어 내에 '전문관' 형태로 아웃렛을 운영한다. 전문관은 명품, 뷰티, 골프 등 특정 패션 카테고리에 특화된 서비스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충성도가 높은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입점 브랜드 역시 대형 유통업체가 이끄는 오프라인 아웃렛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신사 아웃렛은 아웃렛 전용 할인 상품과 기존 브랜드 시즌 상품이 중복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운영된다. 신제품과 할인 제품이 동시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웃렛 입점을 해 오프라인 중심의 아웃렛과 차별화를 위해 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출발해 2009년 온라인 패션몰 '
무신사는 자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무신사, 29CM,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등)의 지난해 거래액이 2조3000억원을 기록, 패션 플랫폼 중에서는 처음으로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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