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자리의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 [사진 제공 = 이브자리] |
18일 이브자리는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실천연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이브자리, 유한킴벌리, 농심, SPC그룹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대는 앞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는 노력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주최 컨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한다. 생활용품, 식품전문 등 이종 기업 간 자원과 역량을 모아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모델을 정립하는 데도 협조한다.
이브자리는 ESG 추진 위원회도 신설했다. 전담 조직을 통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ESG 경영지표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 대상의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업 탄소배출 감축 등을 본격화한다.
앞서 이브자리는 산림탄소상쇄 기업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서울시와 8년에 걸쳐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탄소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 자연 친화적인 기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브자리는 친환경 원료 침구 제조에 주력하고 포장 및 배송에 생분해성 비닐을 적용했다. 또 재생종이 명함과 달력을 제작하고 종이컵 사용을 중단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이브자리는 이번 탄소중립실천연대에 참여해 보다 실질적이고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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