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굴착기가 나란히 혹한지 작업성능을 점검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제뉴인]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합동 품질 검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는 영하 20도 날씨의 극한 환경에서도 장비가 제대로 구동되는지 성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각각 굴착기·휠로더 5대와 4대를 테스트에 투입했다. 양사 건설기계 성능연구개발 임직원 15명이 성능을 함께 확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혹한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대건설기계에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대
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혹한지 테스트는 양 사가 출시하는 장비들의 성능을 같은 기준으로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사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장점을 갖고 있는 부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