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베리' 신품종 제품 출시
SPC-충남 딸기연구소 3년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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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베리를 재배하는 청년농부의 모습 / 사진 = SPC 제공 |
국내 청년농과 기업간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이 ESG경영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시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비타베리' 딸기와 파리바게뜨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제품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 얘기입니다.
비타베리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019년에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 딸기입니다. 과일의 경도와 향,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이 제품화를 위해 충남 딸기연구소·논산시와 함께 베이커리 최적화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해 왔습니다. 국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황 속에서 주로 청년농 중심으로 재배된다는 점은 이 같은 노력의 의미를 더합니다.
SPC그룹은 지난해 2월 논산시와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비타베리의 베이커리 최적화 연구 개발과 판로·수익 확대를 지원할 신제품 출시는 이 같은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재투자를 통한 신품종 재배 확대와 품질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 목표입니다. SPC그룹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입니다.
청년농들은 직접 홍보모델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청년농부 박태준 씨는 "SPC그룹의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신품종을
SPC 관계자는 "올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