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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나서는 (왼쪽부터) 티구안 2.0 TDI, 포르쉐 파나메라, BMW i4 M50 모습 [사진 = 국토교통부]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및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에 의한 냉각수 누수로 흡기다기관의 열적 손상(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는 지난 10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부품 교체에 들어갔다.
포르쉐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799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시동장치가 원동기 작동위치에 있을 때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입사의 리콜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오는 17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BMW i4 M50 등 2개 차종 72대는 고전압배터리 충격 완화 패드가 일부 장착되지 않아 측면 충돌 시 고전압배터리의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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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나서는 (왼쪽부터) GLE 350 e 4MATIC Coupe, E 220 d 4MATIC 모습 [사진 = 국토교통부] |
E 220 d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엔진 내 크랭크샤프트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주행 중 시동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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