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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취업자 수 55만3천명↑…증가폭은 전월 대비 둔화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1월 취업자 수가 50만명 넘게 늘었다. 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 수도 코로나19 사태 직전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 다만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숙박·음식업 ... |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9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에 21만8000명 급감하며 1998년(-127만6천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은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0.5%
다만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새 15만명 급감했고, 숙박·음식점업(-4만7000명) 취업자 역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도 1년 전보다 6만5000명 줄었고, 일용직 근로자는 9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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