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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바른어묵', CJ제일제당 '삼호어묵'. [사진 출처 = 각 사 홈페이지] |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중 바른어묵 등 자사 어묵 제품 64종의 소비자가 평균 10%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2018년 4월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어묵의 주 원료인 연육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 역시 지난 1일부터 어묵 35종 가격을 2년 10개월 만에 평균 10.4%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삼호어묵 안심부산어묵 얇은사각(200g)은 2080원에서 2280원으로 9.6% 올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명태 연육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포장재 등 다른 부자재 비용까지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조대림 역시 어묵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사조대림의 어묵 제품은 대림선 부산어묵 등 35종이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연육 가격이 올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을 보고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연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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