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임직원들의 의견을 숙고해 류 대표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임원들과 함께 카카오페이 주식 900억 원어치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400억 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류 대표의 대표 내정 철회를 요구해온 카카오 노조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구성원과 주주의 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