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이번달 대대적으로 개편했던 차세대 예산 회계시스템(디브레인)에 과부하가 걸리며 국민들 세금 납부에 지장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관가에 따르면 이날 디브레인에 금융권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디브레인과 연동된 국세청 홈택스 은행 가상계좌 납부와 창구 국세조회납부 서비스도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앞선 3일 기재부는 국세 납부기능 등 추가하며 디브레인 시스템을 개편한 바
기재부 관계자는 "세금 납부 기간에 은행권 등에서 접속이 몰리며 과부하가 발생했다"며 "조속히 관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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