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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 연구개발센터. [사진 제공 = SK하이닉스] |
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팀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팔라초호텔에서 열린 'SK하이닉스-GFT벤처스 이노베이션 나이트'에 참석해 투자 활동에 나섰다. GFT벤처스는 엔비디아 출신 제프 허브스트 대표와 베테랑 벤처캐피털리스트 음재훈 전 트랜스링크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최 팀장은 이 자리에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이를 넘어서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연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수년 간 CVC(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벤처캐피털)를 운영해온 SK하이닉스가 '투자회사'로의 변신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팀장은 향후 실리콘밸리를 자주 찾을 것이라는 계획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최 팀장은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 팀장은 현재 미래전략담당 산하 부서에서 팀장 직책으로 근무하며 인수합병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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