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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대졸 신입 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으로 나타났다. 차장급의 평균 연봉은 1억420만원이었다.
이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CEO 스코어데일리 기준) 중 연봉정보 서비스 데이터를 확보한 94개 대기업 직급별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다. 직급은 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총 6단계로 나눴다.
억대 연봉은 차장급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5356만원), 주임급(6431만원), 대리급(7714만원), 과장급(9146만
직급별 연봉은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 수록 평균 1287만원이 올랐다. 직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 상승율은 17%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특정 직급에 머무르는 기간은 별도 통계가 없어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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