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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조감도 [사진 제공 = 포스코] |
포스코는 작년 9월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부회장),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달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00만t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 철강사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 협력을 계기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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