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올 상반기 중으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개별 사용 기록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DESTINY Live TALK' 토크쇼를 통해 '넥슨 나우'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넥슨 나우는 지난달 공개된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에 따른 이용자의 요구로 인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디렉터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넥슨 나우가 제공하는 정보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 나우는 현재 1시간마다 모든 이용자가 사용한 아이템의 '설정 확률'과 '
실제로 지난달에는 한 이용자가 넥슨 나우 시스템의 오류를 밝혀내 사측이 사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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