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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플랫폼 발란 모델 배우 김혜수. [사진 출처 = 발란 유튜브] |
배우 김혜수를 앞세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 3개월 동안 2000억원어치 명품을 팔았다.
6일 발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월~12월)에만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발란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발란은 지난 10월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발탁해 산지직송 캠페인을 시작하며 '김혜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 4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3150억원 가운데 60% 이상 차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30만으로 전년 대비 256% 늘었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30만으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발란은 올해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등 카테고리 확장과 국내외 물류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선구매 후지급 서비스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제휴를 도입할 예
최형록 발란 대표는 "올해는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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