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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2019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분석했다.
통상 연초엔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지만, 올해의 경우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특히 2019년식 국산차 인기 차종의 평균시세는 전달보다 0.06% 상승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AD는 2.32% 상승해 최고가 기준 약 90만원 상승한 1871만원을 기록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0.40%, 그랜저 IG는 0.24% 각각 상승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니로의 시세가 전달보다 1.57% 상승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가 0.34%, 더 뉴 카니발이 0.30% 각각 올랐다.
수입차의 경우 2019년식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66% 하락했다. 특히 미니 쿠퍼가 3.07%, BMW 3시리즈(F30)가 3.04%로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시리즈의 경우 최소가가 4.26% 떨어져 최소가 기준 2500만원대부터, 쿠퍼는 최대가 기준으로 5.45%까지 하락해 전월 대비 약 150만원 낮은 26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반면 BMW 5시리즈(G30)는 0.75%,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는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는 신차 대기 기간이 긴 국산차의 중고차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입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들은 아직 상승폭이 가파르지 않아 수입차 고려 구매 고객은 연초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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