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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 부총리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약 40조원 규모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40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은 ‘희망대출 플러스’ 등 소상공인 대상 연중 저금리 융자 지원을 위한 35조8000억원과 별도로 투입하는 예산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최대한 신속 집행하고 ‘손실보상 선지급 프로그램’도 신청업체에 대해 설 연휴 전 대부분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대상 확대 ▲방역지원금 신규 지급 ▲방역물품 현물지원 등으로 총 6조5000억원 규모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000만원 범위 안에서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을 추진하고, 명절 전 영세 사업자·중소기업 등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등도 조기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8일부터 30일간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 할인 혜택을 주는 농축수산물 쿠폰 한도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존 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올릴 전망이다.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70만원, 모바일 100만원으로 각각 상향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서민 생활물가와 관련해 “16대 성수품을 작년 설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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