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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이브자리] |
5일 수면환경연구소는 △편안한 디자인(Temperate) △위생(Anti-viru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홈스타일링 공유(Tags) △경험(Experience)의 'TASTE'를 올해 키워드로 발표했다.
수면환경연구소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침실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경향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편안한 디자인(Temperate)과 관련해서는 바이오필릭 디자인 침구가 선호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의미하는 필리아(Philia)의 합성어다. 바이오필리아에서 파생된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일상 공간에 자연미를 연출한다. 이브자리는 이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봄·여름 시즌에 바이오필릭 컨셉의 모던 라인과 엘레강스 라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침구를 선호하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위생(Anti-virus)도 중시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증식 방지 침구에 대한 관심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브자리는 자연소재를 주원료로 한 고기능 알러지케어 원단의 케어텍스 침구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구리 성분을 함유한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항균 기능을 갖는 베개, 토퍼, 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환경·책임·투명경영(ESG) 트렌드에 발맞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브자리는 장기적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충전재를 사용한 침구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홈스타일링 공유(Tags)는 MZ(밀레니얼+Z) 세대에게 익숙한 키워드다. MZ세대는 SNS, 유튜브, 인테리어 플랫폼 등에서 홈스타일링을 활발하게 공유한다. 이에 따라 개인의 이상적인 침실을 완성하기 위한 컬러와 패턴의 침구가 꾸준히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오프라인 경험(Esxperience)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침구업계는 직접 누워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쇼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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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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