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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 출처 = 농심] |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신사업 개척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탄탄한 기업문화로 조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신년 경영지침으로 'VALUE UP'을 제시했다. 이는 고객을 중심에 둔 경영활동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다.
신 회장은 우선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제품을 개발할 것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을 세밀하게 가다듬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해외사업 성장 가속화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성장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강화하고 생산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생산 및 판매 거점의 점검과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ESG경영을 강조하면서 "전사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하며 ESG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기회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미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실질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해 농심의 내일을 알차게 채워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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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SPC 회장. [사진 출처 = SPC] |
먼저 허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R&D 허브 체계'를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과감한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최적화된 의사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우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 개발과 재배를 지원해 농가와 회사가 함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모델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 감축과 리사이클 확대 등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도 적극 나서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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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사진 출처 = 아워홈] |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올해를 매출 2조원 달성 원년으로 삼고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 ▲현장과 고객 중심 혁신 가속화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해외사업 확대 등 네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일을 시작하면 전쟁과 같이 치열하게 토론하되 의사결정이 되면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모든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라는 사고와 마인드로 항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은 일도 효율적으로 일할 방안을 고민하고 차별화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내재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기업의 ESG는 이제 보편적이고 당연한 의무"라며 "위생과 안전 관련 사안은 회사의 존폐가 결정된다는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점검하고 세심한 태도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우리는 동종업계 최초로 미국 공공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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