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새해를 맞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의 전국 편의점 판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 프로 슬림은 글로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지난해 9월 온라인 채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기존 온라인 채널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장을 통해 소비자의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인도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번 편의점 판매는 전자담배 기기 자원순환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 기기 반납 프로그램'과 연계됨으로써 기존 글로 사용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신제품 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 프로 슬림은 감각적이고 슬림한 외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이 돋보이는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으로 한국 성인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시행하는 글로 프로 슬림의 편의점 판매를 계기로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BAT로스만스는 2022년에도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50개국 이상의 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BAT 그룹은 2030년까지 비연소제품 소비자 5000만 명 확보 및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2000년부터 BAT 그룹의 글로벌 담배 브랜드 '던힐', '켄트
' 및 전자담배 '글로'를 포함한 비연소제품의 한국 시장 내 독점 유통 판매권자다.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담배 회사 중 최초로 2002년 경남 사천에 설립된 생산시설인 BAT코리아제조는 BAT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이호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