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북 익산에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

【 앵커멘트 】
농림수산식품부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북 익산에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식품전문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식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4조 3천억 달러.

IT 분야 2조 8천억 달러와 자동차 1조 6천억 달러의 2배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북 익산에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동북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 인터뷰 : 방문규 /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 "국내기업 145개하고 그리고 각종 센터나 연구소 10여 개를 유치해서 명실상부하게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입니다."

총 면적은 396㎥에 달하며 2012년까지 239만㎥의 국가산업단지가 우선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5년까지 5,79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3대 핵심 R&D 기반의 식품품질안전센터와 기능성평가센터, 식품패키지센터가 구축됩니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시설과 임대형 공장, 클러스터지원센터도 설립됩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정부는 이를 통해 식품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기업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식품전문산업단지를 한식세계화를 위한 핵심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