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정호연이 전한 '셀프 러브'…무신사, 캠페인 영상 1300만뷰 돌파

↑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 [사진 출처 = 무신사 유튜브]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1300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뮤즈인 배우 유아인을 비롯해 정호연, 구교환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 17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30일 무신사에 따르면 셀럽 캠페인은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셀럽(SELF_LOVE)'은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의미의 '셀프 러브'(Self-love)와 유명인이라는 뜻인 '셀러브리티(Celebrity)'의 줄임말을 이중적으로 활용했다.
각 셀럽이 등장한 17편의 영상은 총 130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평균 좋아요 수는 약 1400개에 달한다.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영상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유아인의 영상으로 272만회를 기록했다.

↑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사진 출처 = 무신사 유튜브]

배우 구교환의 영상은 4200건으로 좋아요 수가 가장 많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교환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먹고 싶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며 "순댓국을 얘기하고 싶은데 그러면 로제 떡볶이가 섭섭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제품도 화제를 모으며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해당 제품의 거래액은 캠페인 영상 공개 후 전주 대비 41% 증가했다. 일부 브랜드 제품은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의 250여개 버스 정류장에 셀프 러브 메시지를 담은 QR코드를 설치해 스캔 시 즉석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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