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및 목민 감사패 시상식 개최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 제공 =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초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국회의원 1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28일 소공연은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2021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정대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만들었다. 21대 국회의원 중 소상공인 관련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진력한 의원을 소상공인 투표와 심사를 통해 선정해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두관(경남 양산시을), 김승수(대구 북구을), 류호정(비례), 민병덕(경기 안양시동안구갑), 박성중(서울 서초구을),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군),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이동주(비례), 이성만(인천 부평구갑), 이학영(경기 군포시), 정태호(서울관악구을), 최승재(비례)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수상자 여러분 모두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셨던 분들"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손실보상 등 현안 문제 해결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수상자 더욱 힘을 모아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오늘 수상하신 국회의원분들이 더욱 의지를 갖고 소상공인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또 우수 지자체 단체장과 의원들에게 '목민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지방자치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권익 신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역단체장으로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광역의원으로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의원, 박준호 경상남도의회 의원,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수상했다. 기초단체장으로는 안동우 제주시장, 허필홍 홍천군수, 유진섭 정읍시장이, 기초의원으로는 기시재 전북 정읍시의회 의원, 문상수 전남 목포시 의원이 목민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윤리 강령 선서식'과 '4기 지역 회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