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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내부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가 문을 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매장 방문 고객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대비 7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6%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안산점, 첨단점 등 최근 전면 새단장을 통해 문을 연 점포의 평균 신장률인 22.8%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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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입구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특히, 매장 1층 면적의 70%를 할애한 와인 전문매장 '보틀벙커'의 경우 사흘 동안 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보틀벙커를 이용한 고객의 중 2030의 고객 비중은 53%를 차지했다. 롯데마트 측은 "국내 유통하지 않는 빈티지 상품들을 구비한 것은 물론 '로마네 꽁띠'같은 1억원 내외의 최고가 상품 및 '보틀벙커'에서만 판매하는 다양한 한정 상품, 희귀템들을 선보인 것이 젊은 소비층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은 주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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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전경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장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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