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024년 인천 송도로 이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신사옥과 연구소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송도 7공구 3만400㎡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2662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3000㎡ 규모의 사옥과 글로벌 연구·공정개발 센터를 건립한다.
이로써 국내 바이오기업 '빅3'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모두 송도에 집결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현재 송도에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곳이 입주해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 4·5공구 92만㎡에 조성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새로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로 연결해 총 200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인천 =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