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랩스의 원스톱 서비스 `팜모닝(Farm Morning)` 앱을 이용해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스퀘어] |
SK스케어는 27일 농업 기반의 창업, 작물재배 컨설팅, 신선마켓 사업 등을 운영하는 애그테크(Ag-tech) 기업 그린랩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그린랩스는 올해와 내년 예상 매출액이 각각 1060억원과 4850억원이고,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진입을 앞에 둔 회사라고 SK스퀘어는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성장성이 큰 애그테크 분야의 선도 플랫폼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투자 수익을 기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애그테크 분야 투자 규모는 약 62억달러(약 7조원)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스퀘어는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병훈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는 "농업의 디지털화로 사회에 기여하고 재무적 성과도 얻을 수 있는 혁신 투자"라며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S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농업의 연구개발 강화, 인수합병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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