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투명 쇼윈도, 투명 쇼케이스(사진), 투명 스마트 윈도우, 투명 쉘프 등 투명 OLED 활용법을 CES 2020 온라인 전시관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출처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7일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에서 '투명 쇼윈도', '투명 쇼케이스', '투명 스마트 윈도우', '투명 쉘프'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해 만든 제품으로, 유리창만큼 투명하면서도 얇고 가벼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투명 OLED 시장 규모는 2022년 1000억 원대에서 2025년 3조 원, 2030년에는 12조 원대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발맞춰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에서 쇼핑몰, 사무실,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 OLED 사용법을 공개한다.
↑ 투명 쇼윈도. [사진 출처 = LG디스플레이] |
사무실에서는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해 탁 트인 전경을 보는 동시에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도 쓸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우'를 제안한다. 기존 TV, 모니터 등이 차지하던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개방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 투명 쉘프. [사진 출처 = LG디스플레이] |
이현우 LG디스플레이 Life Display 사업그룹장 전무는 "투명 OLED로 전에 없던 새로
현재 전 세계 대형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상용화해 쇼핑몰, 박물관, 지하철 등에 적용하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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