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제타플렉스 1층 `보틀벙커`에 개점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 출처 = 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전날 가오픈을 거쳐 24일 공식 오픈한 보틀벙커에 개점 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생겼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개점 전 '오픈런'에 이어 테이스팅탭 팔찌를 구매할 때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며 "특히 2030 젊은 층의 관심도가 예상보다 더 높았다"고 말했다.
제타플렉스 테이스팅탭은 80여종의 와인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전용 팔찌에 금액을 충전한 후 기계에 팔찌를 대면 와인이 나오는 방식이다. 종류별로 50ml씩 시음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보틀벙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특가 행사도 진행,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LAN 그란 리제르바(750ml)', 'LAN 리제르바(750ml)' 등이 있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과 당일인 25일에는 '인시그니아17'을 일별 3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각종 프로모션을 활발히 기획해 2030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이후 와인 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와인 소비가 연말에 집중돼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매달 매출이 균등하게 오르는 편"이라며 "특히 보틀벙커의 타깃층 자체가 2030 세대인 만큼 '배달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등 이색
한편 보틀벙커는 전날 오픈한 제타플렉스(구 롯데마트 잠실점)의 시그니처 매장이자 약 400평 규모의 와인 전문숍이다. '와인의 모든 것! 보틀벙커에 없으면 어느 곳에도 없다'는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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