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기월식 2018.1.31. [사진 제공 = 천문연] |
한국천문연구원은 이와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5월 16일에 진행될 개기월식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지만, 11월 8일에 있을 개기월식은 한국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 11월 8일 저녁 7시 16분 12초에 시작해 저녁 8시 41분 54초에 종료된다. 달이 태양에 완전히 가려지는 '식의 최대'는 7시 59분 6초에 있을 예정이다.
↑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사진 제공 = 천문연] |
6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새벽 4시 30분경 동쪽 지평선부터 남쪽 하늘까지 해왕성을 제외한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 등 6개의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 천왕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맨눈으로 관측 가능하다. 일렬로 늘어선 6개의 행성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달이 그믐에 가깝고 수성의 고도가 3도 이상인 6월 26일 전후 새벽 4시 30분경이다.
↑ 쌍둥이자리 유성우. [사진 제공 = 천문연] |
한편 내년 가장 큰 보름달은 7월 14일 새벽 3시 38분에 볼 수 있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望)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 근처를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7월 14일 달은 서울 기준 13일 19시 52분에 떠서 14일 3시 38분에 망이 되며, 14일 새벽 5시 16분에 진다. 가장 작은 보름달은 1월 18일의 달(망 8시 48분)이다. 올해의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3월 28일 동틀 무렵에는 금성과 토성,화성,달이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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